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블랙베리 실적 기대이상..시간외서 주가 10%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블랙베리가 회계연도 1ㆍ4분기(3~5월)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이 크게 줄고 조정 실적 기준으로 여전히 손실이 이어졌지만 지난해 11월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존 첸이 성공적인 첫 6개월을 보냈다는 평가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회계연도 1분기에 23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8400만달러 적자였던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4억2300만달러 적자였던 전기 대비로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첸 CEO의 비용 감축과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 노력이 성과를 낸 셈이다.

일회성 항목을 포함한 조정 실적 기준으로는 주당 11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5센트보다 훨씬 적었다.

2015~2016회계연도(2015년 12월~2016년 2월)가 끝날 때까지 순이익을 내겠다던 첸 CEO의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9%나 줄어 9억6600만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매출 역시 전문가 예상치 9억5400만달러보다 많았다.

첸 CEO는 "지난 6개월 동안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사업 영역에서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이익을 내기 위해 성장 계획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에 블랙베리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8시13분 현재 블랙베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01%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