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우조선해양, 1Q 신규수주 부진…목표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KTB투자증권은 17일 한화오션 에 대해 신규 수주가 부진으로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강록 연구원은 "신규 수주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올해 1분기 시장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이 기록되며 주가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조선 대형사들 중 가장 높은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당장 수주가 부진해도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실적 저조는 유럽의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면서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유럽의 경기회복세가 더디게 전개되면서 선박 발주 역시 큰 폭의 성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당장의 상승모멘텀이 부족한 것이 조선업계가 전반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지만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실적회복 시기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8월 이후부터 신규 수주가 늘어나면서 회복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8월 이후 연말로 갈수록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신규수주에 대한 모멘텀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저점매수 시점을 노려야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주가하락을 기회로 매수전략을 추천하며 조선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