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드디어 가벼운 칩 샷과 퍼팅 연습을 시작했다는데….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타이거가 매일 조금씩 훈련량을 늘려가고 있다"며 "의사와 트레이너들이 재활과 훈련 과정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인버그는 "지금은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10∼15년을 내다보는 완벽한 재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지만 이번 여름에는 대회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달 10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에서 공동 25위에 그친 뒤 코스를 떠났고, 곧바로 허리 수술을 받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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