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월호 침몰, '기념촬영' 송영철 안행부 국장 무릎 꿇고 사죄했지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 세월호 희생자 명단 앞에서 사진촬영을 시도해 물의를 빚은 송영철 안행부 국장이 해임됐다. (사진: YTN 뉴스화면 캡처)

▲ 세월호 희생자 명단 앞에서 사진촬영을 시도해 물의를 빚은 송영철 안행부 국장이 해임됐다. (사진: YTN 뉴스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침몰, '기념촬영' 송영철 안행부 국장 무릎 꿇고 사죄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의 직위가 결국 해제됐다.
20일 안전행정부는 전남 진도 팽목항 임시 상황본부에서 세월호 사망자 명단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시도한 송영철 국장을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송영철 국장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직원들을 불렀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이 안행부 관계자에게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냐"며 항의했다. 송 국장은 정말 사진을 찍었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송 국장은 이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행부는 이날 오후 9시35분께 보도자료를 내 "송 국장의 직위를 박탈해 대기 발령했다"며 "앞으로 징계위 회부 등 절차가 남아있다.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