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날 중국 4공장 관련 충칭시와 MOU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볼륨성장에 대한 갈증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16년말 현대차그룹의 중국 생산능력은 223만대, 4공장 투입차종은 준대형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4공장의 생산능력은 30만대 수준으로 이르면 2016년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4공장 완공 때 현대차 150만대, 기아차 73만대 등 현대차그룹 중국생산능력은 223만대 수준으로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4공장 투입예상 차종은 중국 미생산 차종인 그랜저, 제네시스 등의 준대형급 이상 차종과 1~3공장 라인 중 생산피로도가 높은 일부 라인의 이관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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