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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R&D 인력 8000명 집결…화성 DSR 타워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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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입주식…권오현 부회장 직접 참석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 전경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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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가 부품 연구개발(R&D) 인력 8000여명을 한 건물에 집결, 본격적인 부품개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2일 경기 화성시 반월동 부품연구동(DSR 타워) 입주식을 개최한다. 2011년 11월 착공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이 건물은 삼성전자의 기흥캠퍼스와 화성캠퍼스 사이에 총 2개동 지하 5층, 지상 27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DSR 타워 입주식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 연구소ㆍ사무실은 물론이고 수영장ㆍ휘트니스 등의 시설을 꼼꼼히 둘러볼 계획이다. 권 부회장 외에 김기남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우남성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등도 함께 참석한다.
삼성전자가 DSR 타워를 세운 것은 반도체 연구원들을 집결,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이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 LED사업부 등으로 나뉘어 있고, 8000여명의 연구원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이번 DSR타워 완공으로 차세대 반도체를 연구하는 반도체연구소(수원), 사업화 직전 제품을 개발하는 메모리연구소(화성), 시스템LSI연구소(기흥), 생산 장비를 개발하는 생산기술연구소(화성) 등 따로 일하던 연구원들은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부품 뿐 아니라 지난해 문을 연 소재연구단지, 모바일연구소(R5) 등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소재-세트-부품으로 이어지는 수원ㆍ화성 지역의 '삼성 R&D 삼각벨트'가 완성됐다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연구원들이 한 건물에 모이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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