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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추락 추정해역서 기름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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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말레이시아의 실종 여객기를 수색 중인 베트남 구조당국이 8일 여객기가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남부해역에서 수상한 기름띠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dpa통신에 따르면 팜 꾸이 띠우 베트남 교통부 차관은 이날 남부 토추섬과 까마우에서 각 150㎞, 190㎞ 떨어진 해역에서 유막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앞서 실종 여객기가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로부터 남서쪽 방향으로 약 192㎞ 떨어진 곳에서 통신이 끊겼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베트남 해군은 말레이시아 항공편이 베트남 비행정보구역(FIR)에 진입하기 직전에 자국 영해 인근 말레이시아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판단, 항공기와 선박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띠우 차관은 "유막이 수상해 보이지만 이미 어둠이 깔린 상태여서 항공기 고도를 낮출 수 없었다"며 부근 해역에 구조선박을 보내 정밀 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근 해역에는 베트남 외에 중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들이 선박과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중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등 14개국 승객과 승무원 등 총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는 이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탑승자 시신과 실종 여객기의 잔해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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