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감원, 신용정보회사 부당 채권추심 지도 나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C신용정보는 A씨의 B통신사에 대한 통신채무와 관련해 초등학교 4학년인 A씨 딸의 휴대폰 번호를 부당하게 입수한 뒤 딸에게 연락해 "A씨를 아느냐, 여긴 C신용정보회사인데 엄마에게 전달할 사항이 있으니 전달해달라"고 메모를 남겼다. 이 같은 행위는 신용정보회사가 미성년자에게 단순 연락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행위를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신용정보회사의 부당한 채권추심 관련 지도에 나섰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정보회사가 통신사로부터 위탁받은 연체 통신요금을 부당하게 추심하고 있다는 민원은 지난해 925건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신용정보회사의 부당한 채권추심 관행을 개선하도록 지도했다"며 "과도한 채권추심행위, 채무사실의 제3자 고지 등 불법 추심행위와 관련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주의 환기토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