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일정 없이 장관 보고 및 해외순방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초인 데다 해외순방을 앞두고 있어 장관 보고가 연이어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15~22일 인도와 스위스를 국빈방문하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올해 첫 해외순방으로 인도와 스위스에서 창조경제 협력을 위한 '세일즈외교'에 방점이 찍혀있다.
인도에서는 싱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갖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기반 구축 등에 대해 협의한다. 우리나라 정상으로선 처음 국빈방문하는 스위스에서는 부르크할터 대통령과 한·스위스 정상회담을 통해 직업교육 및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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