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올해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과 지난해 각각 0.7%, 0.4%씩 줄었던 GDP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내년에도 유로존 GDP는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성장 기대감에 지난해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1.31%에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말에 1.96%로 상승했다. 2년물 독일 국채 금리도 마이너스 국면에서 벗어나며 0.21%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올해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가 2.25%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고 2.80%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유로존 덩치도 조금 커진다. 라트비아가 1월1일자로 유로존 18번째 회원국이 됐기 때문이다. 라트비아의 GDP는 220억유로 수준으로 유로존 전체의 0.2% 수준이다.
라트비아는 구소련 연합국 중에서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에 이어 네 번째로 유로존 회원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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