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한길 "대선 1년, 불통이 정치의 전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한길 "대선 1년, 불통이 정치의 전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근혜정부 1년 "朴, 대선 개입 덮는 데 온 정신이 팔려있었다"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9일 박근혜정부 출범 1년에 대해 "불통이 정치의 전부였다"고 평가하며 "이제 대선 정국을 덮고 미래로 가야 한다. 특검으로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대선이 있은 지 오늘로 딱 1년이 됐다"고 말하며 "새 정부 1년, 역동적이어야 할 때 정치가 실종되고 대화와 타협이 사라지고 불통이 정치의 전부인 것처럼 됐다. 국가기관 불법 대선 개입 덮는 데 박근혜 대통령이 정신이 팔려있다"고 박근혜정부 1년을 혹평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이제 대선 정국을 덮고 미래로 가야 한다. 특검으로 규명해야 한다. 진상규명은 특검에 맡기고 여야 정치권은 민생에 몰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은 물론 모든 후보가 정치권의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내놓은 기초 정당공천 폐지 공약이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지방선거 관련 공천제도를 논의할 예정이다. 당 '상향식 공천제도 혁신위원회'가 최근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개혁안은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대의원과 당원투표 50%, 일반 유권자 50%의 비율로 반영해 결정하는 안을 담고 있다.

논란이 있었던 모바일 투표의 경우 일부에서 전면 폐지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혁신위는 모바일 투표를 시행하되 선거인단을 모집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우선적으로 지방선거에 필요한 상향식 공천을 정리했다"고 말하며 "기초의회, 단체장의 공천은 정개특위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몰라 구체적 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