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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갈 때 가방엔 여권, 휴대폰엔 ‘PORT-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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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세계 165개국 여행자 통관정보 앱 개발·공짜로 배포…술·담배 면세한도, 외국환 신고 등 정보 ‘가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외국을 나가는 사람은 가방에 여권(PASS-PORT)을, 휴대폰엔 ‘포트 패스(PORT-PASS)’를 바탕화면에 깔아 가면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한해 해외여행자 1300만명 시대’를 맞아 국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외국여행을 돕기 위해 세계 165개국 여행자휴대품 통관정보를 담은 여행자통관정보 앱 ‘PORT-PASS’를 개발, 공짜로 나눠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PORT-PASS’란 공항(Airport)과 항만(Seaport)을 안전하게 통과(Pass) 한다는 뜻이며 외국여행 때 꼭 챙겨야할 여권(Passport)을 떠올리고 기억하기 쉽도록 만들어진 용어다.

‘PORT-PASS’ 앱은 술·담배, 면세한도, 외국환 신고 등 외국 통관정보를 스마트휴대폰으로 쉽게 알 수 있게 디자인됐다.

특히 ▲방문국 개요 ▲출입국신고요령 ▲환율정보 ▲위기상황별 대처법 등 외국여행 때 꼭 필요한 정보들도 담아 유용성을 높였다.
앱 내려 받기 방법은 안드로이드 바탕의 스마트휴대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000(예시 : 휴대품, 세관, 포트패스, 해외여행)’를 검색한 뒤 ‘PORT-PASS’를 깔면 된다.

관세청은 각국의 여행자휴대품 통관정보 부족으로 세관통관에 어려움을 겪는 일과 위험성이 늘자 지난 7월 164개 나라 여행자휴대품 통관제도를 정리한 ‘해외여행 이것만은 알고가자’ 책을 만들어 280여 시·군·구청에 나눠줬고 관세청홈페이지에도 실었다.

그러나 이들 정보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책자를 더 원하는 기관과 민원인이 늘고 홈페이지 이용불편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스마트폰 앱 ‘PORT-PASS’를 개발하게 됐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이번 앱 개발로 관세청은 우리 국민들이 외국을 오갈 때 휴대품통관과 관련된 애로를 없애면서 정보의 접근성·편의성 높이기로 해당정보 이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희 관세청 국제협력팀장(과장)은 “‘PORT-PASS’ 앱 개발은 외교부와의 협업으로 이뤄진 것으로 ‘부처 간 벽 허물기’ 사례”라며 “국민들이 국내·외 입출국 때 애로를 꾸준히 덜어줘 대국민 맞춤행정을 펼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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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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