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액은 약 5억 달러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6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스콜피오 탱커사는 자사 최초로 발주한 초대형 원유 운반선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 그동안 여러 척의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던 신뢰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이 30만t급 이상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작년 1월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이에대해 선복량 과잉으로 침체됐던 시황 속에서도 친환경 엔진 기술을 개발해 온 끝에 계약을 따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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