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산업 특구에서 재배한 보리먹은 황금돼지 FTA 위기 극복 효자 기대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전남 영광군이 개발한 황금돼지 ‘보리올 포크’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날 정기호 영광군수는 “ ‘보리올 포크’는 일반 돼지와 완전 차별화된 돼지고기로 영광군과 영광 한돈 농가가 3년여에 걸쳐 군비 6억원을 투입, 요크셔종 암컷과 버크셔종 수컷을 교잡해 생산된 암컷 F1을 종돈 개량, 축진 듀록종 수컷의 정액을 지원해 3원 교잡을 통해 황금돼지를 탄생시켰다”며 “ 보리산업 특구지역인 영광군에서 직접 재배한 보리를 사료화 시켜 먹인 돼지고기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리올 포크 출시에 앞서 농가 적응시험 및 2회에 걸쳐 시식행사를 열었으며, 그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20% 감소하는 등 냄새가 적고 마블링이 좋고, 특히 육질이 부드러워 담백하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앞으로 군은 영광축협 하나로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매일시장 내 향토 먹거리촌이 준공되면 보리올포크 전문 판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