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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경기도…도유지 22만㎡ 매각·개발 용역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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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500㎡이상 도유지 65필지, 22만㎡를 매각 또는 위탁개발하기 위해 내년 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병관 도 자치행정국장은 25일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가 공공재산 전체에 대해 활용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기획조정실에서 총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특히 "현재 용역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기조실에서 포괄적인 용역비가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500㎡이상 도유지는 65필지에 총 22만1164㎡다. 도는 이중 3필지 4440㎡는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또 나머지 62필지 21만6724㎡는 임야 및 전답상태로 위탁개발이나 대부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외에도 291필지 3만653㎡가 있지만, 이들 재산은 면적이 협소하고, 재산 활용가치가 적어 위탁개발이나 대부매각은 어려운 상태다..

도 관계자는 "내년 초 연구용역은 전반적인 도 재산을 토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근거로 매각할 것은 팔고, 대부매각이나 위탁개발이 가능한 용지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 작업을 진행해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감에서는 도유재산 정보공개의 폐쇄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도의회 안승남 의원(민주ㆍ구리)은 "경기도에 산재한 도유지, 국유지 위치면적 활용 및 관리실태 자료가 부족하다"며 "이러다보니 다양한 활용도를 찾아아 할 도유지, 국유지의 활용도 매우 약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특히 "정보공개가 일부에게만 허용되는 등 도유지의 투명성, 개방성이 부족했다"며 "국공유지에 대한 정보공개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여 많은 도민들이 아이디어로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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