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메인 로비 중앙에 위치한 분수대에 고객들이 행운을 빌며 던진 동전을 수거, 중구청 사회 복지과에 기부했다. 총 100만원을 전달한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사내 봉사활동 동아리를 통해 '사랑의 연탄 배달행사'도 진행했으며 로비 중앙에 후원사의 로고가 적힌 크리스마스 자선열차를 운행, 수익금을 조성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리츠칼튼 서울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영등포 토마스의 집을 방문, 노숙자 무료 급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11월에는 ‘음성 꽃동네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호텔 임직원이 꽃동네 주민을 위해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명예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인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와 함께 2회의 사회 공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8일에는 야구 꿈나무들을 초청해 류현진 단독 시구, 이색 캠핑 체험을 진행했다. 다음달 11일에는 류현진 선수와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고객들을 초청해 자선 만찬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도 JW 메리어트 서울, 르네상스 서울 호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등 메리어트 계열사들은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하트베어, 메리어트와 사랑을 전하다' 캠페인을 펼친다. 각 호텔의 객실 패키지와 레스토랑, 델리숍, 로비 등지에서 하트 베어를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미숙아 의료비 지원에 쓸 예정이다. 하트베어 가격은 1만~3만원이다.
콘래드 서울은 지난 10일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두날개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꿈의 식사’ 행사를 실시했다. 아이들은 특급호텔식 만찬과 서비스를 접해보고 테이블 매너 등에 대해 배웠다.
플라자호텔은 기부 캠페인 '퍼플 인 유어 하트 2013'을 진행한다. 테디베어 박물관과 함께 특별 제작한 테디베어를 호텔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제작, 총 500개 한정판매하며 이렇게 모은 수익금은 한국컴패션에 기부, 아프리카 지역 어린이의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깨끗한 식수를 지원하는 워터 프로젝트에 쓰여진다. 플라자 테디베어 가격은 4만원, 미니 테디베어 2만원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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