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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증가로 옥수수 선물가격 3.6년 사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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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상품거래소 12월물 부셸당 1.4625달러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번주 발표될 미국 정부 보고서에서 옥수수 공급이 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퍼지면서 옥수수 선물가격이 3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오는 8일 수확량 예상치를 업데이트 한다. 그러나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블룸버그 통신이 36명의 분석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옥수수 수확량은 미국 농무부 예상치보다 1.3% 많은 140억3000만 부셸(1부셸=25.4㎏)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수확량에 비해 무려 30%나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2014년 수확기 이전 재고량도 1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20억400만 부셸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의 카르스텐 프리치 분석가는 한 보고서에서 “곡물가격은 세계 옥수수 공급과잉 전망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의 플러스 수확결과를 감안할 때 더욱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옥수수 12월 인도물 선물가격은 오후 1시15분 현재 부셸당 4.2625달러로 0.2% 하락했다. 장중 한 때 2010년 8월26일 이후 가장 낮은 부셸당 4.252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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