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회 국정감사 일정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13개 상임위원회 국감이 열리는 1일에는 대형 유통업체 CEO가 대거 증인으로 출석한다.
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롯데그룹에서는 전문경영인이 증인대에 서지만 유통업계 라이벌인 신세계그룹에서는 오너가 직접 불려 나와 대조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감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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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너인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해 신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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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증인대에 선다. 전날(지난달 31일) 정무위원회 국감에 출석한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이날 다시 불려나온다.
의원들은 이들 백화점, 대형마트 CEO들을 대상으로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골목상권 문제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당초 산업위 증인 명단에서 빠졌으나 앞서 증인으로 나섰던 허인철 이마트 대표의 불성실한 답변이 논란이 되면서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야당 의원들은 정 부회장을 대상으로 SSM(기업형수퍼마켓) 확산과 중소기업 기술탈취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에서는 신 사장과 노 사장 등 전문경영인이 출석한다. 산업위는 당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려고 했으나 지난달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 회장을 증인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전날 정무위 국감에 출석한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이날도 산업위와 환경노동위원회에 나와 이틀 연속 증인으로 출석한다.
도 사장은 전날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홈플러스가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 피해와 대응 문제 등을 집중 추궁당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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