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평가는 양적 성과 중심에서 ‘질적 성과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성과평가 항목 중 성과의 질적 우수성에 대한 비중을 대폭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현재 연구개발 5대 성과분야에서 109개 질적 성과지표를 개발했으며, 추가 보완작업을 통해 금년 말까지 국가연구개발 표준성과지표로 확정했다.
출연연구기관을 평가하는 기준도 개선한다.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평가는 기관별 고유임무에 따른 맞춤형 평가로 전환하고, 각 연구기관은 기관 설립 목적, 세계적 기관으로의 발전 전략 등에 따라 5대 임무유형을 고려한 ‘임무 포트폴리오’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이번 종합대책의 내용을 보다 구체화한 ‘2014년 성과평가 실시계획’을 금년 말까지 수립하고, 2014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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