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새누리당 )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2013서울시 민간단체 지원현황’에 따르면 올해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원한 보조금은 총 19억53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 의원에 따르면 지원받은 42개 단체 가운데 A단체의 경우 대표가 제주해군기지 반대에 앞장섰고 B단체 대표는 지난 2000년 총선 때 낙천·낙선운동을 주도했던 인사로 나타났다.
또 C단체 대표는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고 D단체 전 대표는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캠프에 참여했던 인사다. 이밖에 2008년 광우병 시위, 최근 국정원 관련 시국선언, 국보법폐지 주장, 임원이 통합진보당 당원이거나 입당한 경우 등 진보성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는 단체들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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