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우림기계의 셰일가스와 천연가스 발전소용 기어박스 매출은 내년 155억원을 기점으로 2016년 56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산업용 기어박스 마진율이 15~20%로 건설기계용의 5% 수준에 비해 월등히 높아 영업이익이 2016년까지 연평균 51% 고속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우림기계는 약 380억원을 증설에 투자해 연간 약 17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앞으로 이익 증가로 순현금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 셰일가스 장비업체인 차트 인더스트리(Chart Industries)의 내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가 28배인 것을 감안하면 우림기계는 약 10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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