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지멘스, 네슬레, 코스트코, 보쉬, 구글, 3M, 마이크로소프트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32개사 등 110개 외투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절반에 달하는 지방소재 외투기업들은 지방대 출신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어서 지방대 학생의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투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채용에서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으로 지원자의 실무경험(48%)을 꼽았다. 이들은 상급의 어학실력과 자격증을 필수로 요구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말하는 학벌이나 자격증 같은 ‘스펙’보다는 도전적인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한 인재상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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