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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 국회간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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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사진)가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는다.

남 경제부지사의 이번 국회 방문은 크게 2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향후 진행될 국정감사와 관련해서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또 하나는 지방재정 위기와 관련돼 있다.
올해 경기도 국감은 재정 악화, 경전철, 공기업 경영실태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또 지지부진한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 역시 주요 쟁점 사항이다. 국회는 22일(국토교통위원회)과 24일(안전행정위원회) 각각 경기도 국감을 진행한다.

지난해의 경우 행안위(현 안행위) 1개반만 국감에 나섰다. 도는 2008~2009년 행안위, 2010년 국토위와 행안위, 2011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행안위로부터 각각 국감을 받았다.

남 부지사는 국회 방문 중 도 재정난에 대한 협조도 구한다. 경기도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3875억원의 감액추경을 편성하는 등 최악의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청 및 산하기관의 업무추진비 등을 동결하고, 31개 시군에 내려보내는 보조금 규모도 축소했다. 또 폐하천 부지 등 도유지 등에 대한 매각도 추진한다. 아울러 공기업 통폐합 등 구조조정도 단행한다. 도는 8일 26개 산하기관으로부터 내년 재정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도 관계자는 "남 부지사의 이번 국회 방문은 도의 재정난을 설명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지방재정 지원에 나서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달 말 예정된 국감관련 협조도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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