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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농업 확대로 일자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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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도는 7~8일 용인시 양지파인리조트에서 도내 친환경농가, 생산자단체, 친환경업체, 관계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육성 및 일자리창출 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친환경농업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친환경 농업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분임별 토론을 통해 친환경농업 확대 및 발전 방안, 친환경농업과 일자리창출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친환경농업 블루오션 창출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일반농산물에 비해 친환경농산물 시장이 작아 소비촉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과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2015년까지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3.2%에서 5%로 확대한 뒤 2020년에는 이를 1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도 매년 3% 이상 감축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올 한해동안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운영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추진 등 모두 45개 사업에 1612억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기반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먼저 지난해 3.2% 수준인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2015년 5%로 확대한다. 이렇게 되면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5587ha에서 2015년 8600ha로 늘어난다. 도는 2014년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희망지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또 평택 아침이슬, 안성 금산, 연천 학곡리 한마음 마을은 친환경농업지구로 조성된다. 도는 올해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곳에 미생물 배양과 퇴비제조시설 등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장비와 친환경 쌀 등 친환경농산물생산시설장비, 공동작업장, 집하장 등 친환경산지유통시설 등을 지원한다.

남양주와 평택, 파주 등 도내 11개 시ㆍ군 18개 소는 클린농업벨트로 묶어 친환경농업시스템을 구축한다. 경기도는 이곳에 38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화학비료와 농약 감축 작업도 진행된다. 도는 올해 220kg/ha로 예상되는 화학비료 사용량을 2015년 205kg/ha로 15% 감축한다. 올해 9.1kg/ha로 예상되는 농약 사용량을 2015년 8.4kg/ha로 15% 줄인다. 도는 대신 올해 272억 원을 들여 도내 31개 시군에 33만 6000t의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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