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장경영진흥원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문화관광형시장의 고객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때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BC카드 사용 실적 기준 51개 문화관광형시장을 이용한 고객 수는 이번 추석 55만673명으로 지난해(44만510명)와 비교해 25% 증가했다.
2013년 육성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51개 문화관광형시장은 중소기업청·시장경영진흥원 등 정부와 지자체, 상인회 등 3자 논의구조를 상설화하고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권 시장경영진흥원 상권활성화본부장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소비자분석·상권분석 등 세밀한 조사를 통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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