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품목은 과자, 김 등 평소 중국 관광객들이 롯데마트에서 많이 구매하는 제품들이다.
중국 국경절 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는 서울역점과 잠실점, 김포공항점 등 전국 12개점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4입)’를 증정한다.
이같은 행사는 엔저 현상 등으로 일본인 매출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중국인 관광객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서울역점의 올해 외국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 관광객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6% 늘어난 반면, 일본인 관광객 매출은 -30.5% 줄어들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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