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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2위 도약<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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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삼성카드 에 대해 업황이 바닥을 탈피하고 있는데다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책임연구원은 "최근 삼성카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7월 국내 개인 신용판매(이하 개인 신판)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5% 성장한 반면 동사의 개인 신판 성장률은 이에 두 배에 이르는 6% 후반"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상반기 삼성카드의 개인 신판 성장률은 6.5%로 주요 경쟁사인 신한카드 3.9%, 현대카드 -0.9%대비 월등히 높았다.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개인 신판 기준 시장 점유율은 15.9%까지 늘었다. 기존 2위 업체인 현대카드의 시장점유율 15.3%를 앞질렀다.

최근 1년간 누렸던 저금리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 현재 신규 조달 금리가 총 조달 금리보다 120bp 낮기 때문에 평균 듀레이션을 감안하면 조달 금리 하락 효과는 향후 2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대비 판관비 감소로 3분기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710억원을 전망했다. 전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3분기 연속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했다.

2009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가계 흑자율과의 괴리를 감안하면 민간 소비지출 성장률은 하반기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봤다. 여기에 하반기 추경 예산도 집중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은행과 달리 감독 당국의 완화적인 규제 스탠스는 주주친화 정책을 자유롭게 한다"며 "올해도 작년과 같은 이익 소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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