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자동차 운전 중 DMB 시청 및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안전운전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철도안전에 대해서도 정부는 지난 8월31일 대구역 열차사고를 계기로 코레일의 철도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다.
철도공사의 업무관행 및 근무기강, 시설안전 관리, 위기 발생시 사고 대응 등 3개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을 하고 있다.
또한 추석절 특별 수송대비 철도 관계기관 합동점검 회의를 통해 추석연휴 철도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최종 점검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13일까지 특별점검을 마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추석 이후 철도공사의 운영체계, 시설관리, 근무기강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필요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추석 특별수송기간동안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이 급증하고 항공기 운항이 증편됨에 따라 항공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운항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소속 항공안전감독관을 비행편이 많은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에 배치해 비행 전·후 항공기 정비실태, 조종사의 비행준비 및 비상절차 숙지여부, 항공종사자의 휴식시간 준수여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해상안전은 해운조합과 이용객 폭주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증가 배치해 과승·과적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운항, 소형어선 여객수송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장 및 기관장이 출항 전 결함사항을 점검해 반드시 시정조치 후 출항토록 하고, 기상악화를 대비해 운항통제, 항행안전정보 제공 및 운항사항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