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발표, 작년 추석보다 평균 10분 추가 소요.. 서해안서은 50분 더 걸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고속도로를 이용해 승용차로 고향을 찾을 경우 이번 추석에는 작년 추석 때보다 10분 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선은 평택~시흥선 개통으로 교통량이 집중돼 50분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40분, 부산-서울 7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서울 6시간30분, 강릉-서울이 4시간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객의 주요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3.7%로 가장 많고 버스 11.9% 철도 3.4% 항공기와 여객선 각각 0.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철도 324량, 고속버스 1749회, 항공기 14편, 여객선 174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이와 함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교통량 조절 등을 시행해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