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드먼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 1월 북한에서 농구 시범경기 두 게임을 개최할 계획이고 시범 경기에 출전할 선수 선발을 돕기 위해 12월 북한에 다시 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로드먼은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그의 부인인 리설주사이에서 태어난 딸 이름이 '주애'(Ju-ae)라고 밝혔다.
로드먼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좋은 아버지였고, 아름다운 가족이 있었다"며 "김 위원장이 내게 '12월에 다시 보자'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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