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최정원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선 쉽지 않은 시청률 1%대를 유지하며 흥행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다져진 연기 내공을 브라운관에 봉인해제하며 흥행에 앞장서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는 것.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밤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는 지난 방송분과 같은 1.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정원은 ‘그녀의 신화’에서 학력도 돈도 배경도 아무 것도 내세울 게 없지만 소용돌이치는 운명과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명랑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은정수 역을 연기하며,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연기 신공을 선보였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
대중매체와 관객들은 ‘역시 믿고 쓰는 최정원’ ‘연기지존 최정원’ ‘희망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명품연기’ ‘천의 얼굴’등의 다양한 수식어를 생산해냈고 이는 빠른 입소문을 타고 확대되어 ‘그녀의 신화’의 인기돌풍 중심에 최정원을 있게 했다.
전작에서 선보였던 '캔디녀'의 연장선상에 머물지 않고 더욱 깊고 견고해졌다. 한층 더 내공이 쌓인 최정원의 연기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목이다. 배우로서의 탄탄한 영역을 구축하게 된 것. 이에 관객들은 그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고 새로운 '국민 배우'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이렇듯 ‘그녀의 신화’의 인기 일등공신 배우 최정원이 주목받는 가운데 ‘그녀의 신화’의 흥행세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그녀의 신화’는 성공 스토리를 통한 감동과 주인공들을 둘러싼 가족의 엇갈리는 운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드라마이다. 90년대 ‘질투’, ‘파일럿’, ‘예감’ 등의 트렌디 드라마의 히트 제조기 이승렬 감독이 연출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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