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쇼이블레 장관은 함부르크 인근 아렌부르크시에서 열린 총선 유세 집회에서 "그리스를 위한 또 한 번의 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리스 채무의 추가 삭감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1차 채무 삭감이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스는 공무원 일자리 감축, 연금 삭감 등 긴축 노력을 조건으로 2014년까지 총 24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유로존 구제기금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받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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