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2012년 칸국제영화제 공식초청된 '돼지의 왕'(감독 연상호)이 제61회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 애니마토피아 부문에 공식초청됐다.
2012년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돼 해외에 첫선을 보인 '돼지의 왕'은 제16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부문 대상인 ‘사토시 곤 어워드’와 ‘장편데뷔부문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2012사일런트리버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시상 외에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작품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인 ‘River Admiration Award’를 수상, 이후에도 스페인 ANIRMAU 애니메이션영화제 특별상, 빌바오판타지영화제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제65회 칸국제영화제, 제59회 시드니영화제, 제66회 에딘버러국제영화제, 제11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제47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제45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총 36개의 해외 굴지 영화제에서 연이어 상영되며 해외 관객들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이후에도 '돼지의 왕'은 세계 주요영화제인 제61회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되는 등 올해에만 13개의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는 스페인 산세바스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제 중 하나로, 봉준호 감독의 '플란더스의 개' '살인의 추억',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임상수 감독의 '오래된 정원'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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