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리앤펑 관련 쿠팡매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인수업체로 지목된 리앤펑은 소비재 전문기업으로 쿠팡과는 의류상품 소싱 관련 실무진 미팅을 진행한 적이 있을 뿐 그 외 어떤 사업적 논의도 없었다"고 매각설을 일축했다.
쿠팡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월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고 연간 거래액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건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흑자전환을 바탕으로 좋은 현금 흐름을 유지해 1000억원에 달하는 여유 자금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트래픽 측면에서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현재 닐슨코리아클릭 조사에 따르면 쿠팡의 월간 방문수(PV)는 2억7500만회, 순방문자수(UV)가 912만회로 모두 업계 1위다. 특히 모바일앱을 월 1회 이상 사용하는 유니크유저(UU) 부문에서는 소셜커머스는 물론 이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