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신설되는 소상공인 대표 법정단체로, 창추위와 제2의 소상공인 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간 내홍으로 설립이 지연된 상태였다.
창추위는 당초 오호석 한국외식업중앙회, 김경배 슈퍼마켓연합회장 등이 주축이 되어 결성됐으나 김 회장의 자격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지난 24일 창립총회에서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 김진용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회장, 연대성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회장 3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소속된 소상공인 단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등 70여개다.
박대춘 공동대표는 "소상공인의,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에 의한 법정단체가 설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간의 모든 우려들을 불식시키고 오직 소상공인만을 위한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국민들의 환영 속에 출범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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