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미혼남녀 304명(남 135명, 여 169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여름 보양식’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2순위 응답으로 남성들은 ‘오리탕, 삼계탕 등 오리, 닭 요리(35.6%)’를, 여성들은 ‘장어, 전복 등 해산물 요리(16.6%)’를 꼽았으며 3순위는 남녀 모두 ‘곰탕, 설렁탕, 도가니탕 등 뼈를 고아낸 요리(남 13.3%, 여 14.2%)’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신탕, 뱀탕 등의 요리’는 남녀 모두 10% 미만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최은수 닥스클럽 상담팀장은 “가장 대중적인 삼계탕이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남성들의 경우 스테미너 음식인 장어, 전복 등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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