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일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는 495만명을 기록, 지난해 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통상적으로 상반기 관광객 수가 연간 전체 관광객 수의 45%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관광객 수는 1026만명이 될 전망이다.
반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문제로 일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인의 상반기 일본 방문은 27% 줄어든 53만6000명에 그쳤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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