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금고 신청서 접수, 2014년1월1일부터 4년간 맡아…농협 등 여러 은행들 관심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8월7일 은행들로부터 금고신청서를 받아 2014년 1월1일부터 4년간 교육청금고를 맡긴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금고지정설명회 때 대전시교육청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은행만 참가했으나 다른 은행들도 자체 시뮬레이션 등으로 참가여부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교육청이 금고지정을 위해 공시한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100점)’에서도 다른 은행들이 제안서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복지증진실적 등 신규은행에 불리할 수 있는 금고지정 평가항목을 일부 없애 신규은행의 경쟁문턱을 낮췄다.
대전시교육청 금고는 2곳 이상의 은행이 입찰에 참가해야 한다. 1곳만 참가하면 재공고로 입찰을 다시 해야한다. 재공고에도 입찰은행이 1곳뿐이면 수의계약으로 금고를 정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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