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오는 31일까지 2013년 하반기 서민자영업자/전통상업점포 특별지원 신청서 접수
이런 손님들을 바라보고 있는 가게 주인의 얼굴에는 뿌듯함과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그러나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었다. 보리떡집을 운영하던 초창기 주 대표는 보리떡 개발에만 집중하다보니 판매와 가게 운영에는 다소 소홀할 수밖에 없었고 곧 어려움에 처했다.
주먹구구식으로 가게를 운영하던 주 대표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민자영업자·전통상업점포 특별지원'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곧바로 지원을 신청한 주 대표는 대상자로 선정돼 경영개선 교육과 컨설팅을 받았다.
더욱이 같은 업종의 성공 점포 및 자영업 전문가들로부터 1대1 '멘토링'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다.
보리떡집 주인식 대표와 같이 서울시의 서민자영업자·전통상업점포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50년 역사의 대장간, 30년 된 이발소 등의 전통점포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울시의 서민자영업자 특별지원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생계위협에 직면한 서민자영업자를 보호·육성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하반기 지원업체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31일까지. 서민자영업자 특별 지원대상은 종업원이 5인 미만인 서울시 소재 빵집, 미용실, 음식점 등 생계밀착형 개인사업체이며, 전통상업점포 지원대상에는 전통아이템을 취급하거나, 장기로 운영하고 있거나, 가업을 전수 받은 업체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업체는 경영개선 계획부터 컨설팅, 자금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같은 업종의 성공점포의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성공전략을 전수받고, 금리 3.5%, 1년 거치 4년 분활상환 조건의 특별자금도 지원받는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경영지원팀 및 각 지점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지원 관련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경영지원팀(02-2174-5353, good@seoulshinbo.co.kr)으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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