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일본의 7·21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자민당 압승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아베노믹스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확고해지면서 엔저 장기화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 경쟁력 약화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담은 것이다.
임 교수는 이어 "한국은 국가 부채와 부동산 불황에 따른 내부적 위험에 노출된 상태"라며 "이를 핑계로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 역시 배제할 수 없는 형편이며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는 미국, 일본 증시와 디커플링 양상을 보이기 쉽다"고 내다봤다.
임 교수는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내의 실물경기 개선이 없이 통화정책만으로는 장기적인 호황을 기대하기에는 힘이 부친다"며 " 거기에 유로존의 구조적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는 터라 우리나라 증시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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