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과 회담한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케리 장관은 “많은 시민이 다친 점이 염려스럽다. 양측(정부 당국 및 반정부 시위대)은모두 도발이나 폭력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터키 당국이 경찰의 과잉대응을 조사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우리는 그들에게 충분하고 투명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부터 터키 전역으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는 이날도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 등 주요 도시에서 벌어졌으며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아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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