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최근 타 지역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사회복지시설내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아동학대 의심사례가 발생한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조사 의뢰할 방침이다.
또 아동학대 판정시에는 고발 조치를 비롯,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하고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평가인증 취소와 기본보육료, 인건비 등 정부지원금을 중단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보육전문가와 부모들로 구성된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2개반) 운영, 어린이집별로 연2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영유아의 건강·위생·안전 상태 등을 확인해 개선사항은 현장 조치 하는 등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단한건의 아동학대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 점검과 더불어 관계자에 대한 소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