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태평양개발도 '최우수'.. 우수업체수는 줄어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삼성물산 과 DL , 롯데건설 등이 정부의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관계 최우수 건설사로 선정됐다.
95점 이상의 최상위 점수를 받은 대기업은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림산업, 태영건설, 태평양개발 등 5개사다. 이외 대아건설, 보훈종합건설, 세기건설, 세방, 성진종합건설 등 92개 중소기업이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전년도 우수업체 2647개보다는 1.8% 줄어들었다. 상호협력평가를 신청하는 업체수부터 줄고 있다. 2011년 3222개였던 신청업체수가 2012년 3010개, 2013년 2903개로 감소세다. 이에 평가 기준을 통과한 업체수도 2011년 2672개에서 2012년 2647개, 2013년 2600개로 감소했다.
한편 정부의 상호협력평가 심사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6월1일부터 1년간 PQ와 지자체 적격심사, 시공능력평가 등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95점 이상을 받은 경우 조달청 PQ에서는 3.0점, 지자체 PQ에서는 2.0점, 지자체 적격심사에서는 3.0점을 받을 수 있다. 시공능력평가 때는 최근 3년간 공사실적 평균액의 6%가 가산된다.
자세한 건설업체 상호협력평가 결과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사전정보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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