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도성환 사장이 15일 홈플러스 새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취임했다. 창립 14년 만의 첫 사령탑 세대교체다.
도 사장은 1981년 삼성물산에 입사, 1995년 유통부문을 거쳐 홈플러스 1호 점포인 대구점 점장, 재무, 점포운영, 물류, 마케팅 임원을 역임하며 창립 초기부터 홈플러스 성공신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도 사장은 취임 이후 임직원과 고객, 협력회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행복한 성장'을 이루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사람중심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안착시키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도 사장은 홈플러스테스코 대표 시절부터 "우리가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칭찬과 존중, 소통이 넘치는 기업문화를 강조해 왔으며, 전략과 계획 수립에 이어 이를 꼭 실행하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아실현과 가정의 행복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해 왔다.
도 사장은 "앞으로도 끊임 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국내 유통산업 발전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과 임직원, 협력회사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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