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최후의 순간 "공포를 느낄 겨를도 없이"

(출처: 데일리메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커다란 새가 자신의 몸집만큼이나 큰 물고기를 한입에 잡아먹는 절묘한 순간이 사진에 포착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앤드루 리는 최근 캘리포니아주(州) 롱비치 엘도라도공원 내 호수에서 가마우지가 무지개송어를 사냥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속 가마우지는 자신의 머리보다 큰 무지개송어와 눈이 마주친 듯하다. 동시에 가마우지와 마주한 무지개송어의 눈은 공포에 질린 거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 가마우지는 한입에 무지개송어를 꿀꺽 먹어치우고 만다.

이 장면을 촬영한 리 박사는 송어를 발견한 가마우지를 보자마자 셔터를 눌렀지만, 송어가 잡아먹히기 전 모습은 한 장밖에 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