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투자협회는 채권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용평가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신용등급 신뢰도, 신용등급 사후관리, 이용자 활용도 등으로 나눠 이뤄졌다. 평가 대상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3사다.
신용등급 사후관리 점수는 5.06점으로 역시 전년 대비 악화됐다. 이용자 활용도 점수 도 5.89점으로 전년보다 떨어졌다. 오규택 평가위원장은 “평가독립성, 등급전망·감시, 시장소통 강화 등 그동안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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