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은 27일(현지시간) 노동력 조사 결과 2012년 고령 취업자 수가 2011년보다 17만명 늘어나 전체 취업자의 19%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60~64세 연령대에선 57.7%가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과 비교하면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약 310만명(5%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1940년대 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60세를 맞은 2007년부터 급증했다.
반면 젊은 층의 노동인력은 감소 추세여서 앞으로 60세 이상 취업자 비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5~59세 취업자는 2002년 이래 약 370만명이 줄어 지난해 57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5~29세 취업자는 320만명 감소한 1044만명으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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