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3층 화단에서 이 백화점에서 일하던 김모(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이 백화점 여성복 매장에서 근무했다.
경찰은 A씨가 수년 전부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숨지기 직전 남편에게 "딸을 부탁한다" 등의 문자를 보낸 점으로 미뤄 백화점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중이다.
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인터넷에서는 김씨의 자살 원인이 백화점 측의 과도한 실적 압박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백화점 측은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다. 매장은 매출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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