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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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일본 미쓰비시상사ㆍ미쓰비시화학이 함께 투자한 침상코크스 공장 착공식을 22일 광양 공장부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침상코크스는 석탄을 고온으로 건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콜타르에서 기름성분을 제거하고 열처리 공정을 거쳐 발생하는 고탄소 덩어리다. 반도체를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2차전지 음극재 등의 소재로 주로 쓰인다. 포스코켐텍과 미쓰비시상사, 미쓰비시화학이 각각 60%, 20%, 20% 씩 지분으로 합작투자한 이번 공장은 연산 10만t 규모로 광양제철소 인근에 내년께 들어선다.
공장에서 생산될 침상코크스는 이번에 합작투자하는 미쓰비시화학을 비롯해 미국 코노코필립스 등 전 세계적으로 6개 업체만 만들 수 있는 고급형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까지는 철강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콜타르 전량을 가공 없이 판매해 왔지만 앞으로 침상코크스로 가공해 판매하면서 5배 이상 수익이 날 것으로 내다 봤다.
회사는 또 연간 수입대체 효과만 7000억원 이상에 달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수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마그네슘ㆍ희토류ㆍ리튬ㆍ음극재에 이어 탄소소재사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소재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미쓰비시와의 사업모델은 창조경제ㆍ융합경제의 예시"라고 강조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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