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LTE 스마트폰에 장착된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칩에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확인을 할 때 사용하는 신개념 인증 매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보안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라온시큐어와 제휴를 맺고 기존의 ‘보안토큰(저장된 비밀정보가 장치 외부로 복사 또는 재생성되지 않도록 한 것)’을 LTE스마트폰의 모바일 USIM에 적용했다. USIM 칩과 인증서를 일체화 시켰기 때문에 해커가 탈취를 하려고 해도 USIM 칩이 장착된 스마트폰과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모두 소유해야 가능하므로 다른 매체보다 높은 보안성을 자랑한다.
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보안 1등급 매체로 보안성을 공식 인증 받았다. 또 표준규격을 준수해 모든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사용가능하며 추가 인증 없이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한 뒤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LTE서비스의 상용화 이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시범서비스 개시를 통해 차별화된 공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모바일 공인인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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